*출산을 앞두고 있을 때
임신 기간에 양육에 대한 욕구가 강해져서 완벽한 가족을 이루기 위해 개를 입양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아기가 태어나고 함께 생활하기 시작한 후에는 동물을 돌볼 시간과 에너지가 제한 되기 쉽다.
만약 이때에 개가 집에 정착하고 바르게 행동하는 상태가 아니면 곧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
처음 1년 동안은 성견으로 잘 키우기 위해 세심하게 돌보고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하므로 임신 중 개를 입양하다면 재앙이 닥칠 수 있다.
성견도 완벽하게 정착하기 위해서는 6개월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고 행동에 문제가 있을 경우 더 오래 걸리기도 한다. 임신 말기의 피곤한 상태에서, 또는 신생아를 돌보는 와중에 이러한 문제를 다루려는 것은 너무도 어리석은 짓이다.
*출퇴근이 필요한 직장생활을 할 때
온종일 일하는 사람은 개를 산책시킬 사람을 고용하는 등 낮 동안 돌봐줄수 있는 여건을 만들 수 없다면 개를 입양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항상 곁에 있으며 밥을 먹이고 교육을 시키며 동무가 되어줄 사람이 필요한 강아지의 경우 특히 그러하다. 개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하므로 하루에 8시간 이상, 직장에서 일하는 동안 개를 혼자 두는 것은 개의 행복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